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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친환경 양식 기술 '아쿠아포닉스' 교육 실시

등록 2022.05.20 09: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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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어촌어항공단, 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 모습.

[서울=뉴시스] 한국어촌어항공단, 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에서 진행된 '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기본과정 교육'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쿠아포닉스'라는 친환경 양식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양식대상종과 식물을 함께 기르는 것을 의미한다. 양식 과정에서 발생되는 사료, 배설물 등을 식물의 수경재배에 활용하는 순환형 양식 방법이다.

교육 내용은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과 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현황과 전망 ▲내수면 양식산업과 현황 ▲수경재배 식물의 개요 ▲양식생물 양성관리(사료·질병) ▲스마트양식 현황과 발전 방향 ▲아쿠아포닉스 양식 시설 설계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미래양식연구조합, 부경대학교 등 민(民)-관(官)-학(學) 전문 연구진이 참여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아쿠아포닉스 같은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을 점차 확대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기술 보급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9월 아쿠아포닉스 2차 교육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세한 사항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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