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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명지리 마을, 20~25일 앵두따기 체험 행사

등록 2022.05.20 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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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간 축제 취소

올해 체험 행사로 진행

앵두따기 체험. (사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앵두따기 체험. (사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빨갛게 앵두가 익어가는 5월 중순, 강원 양양군 현북면 명지리 앵두마을에서 20~25일 6일간 앵두따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20일 양양군에 따르면 명지리는 2014년부터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위한 '앵두사랑 축제'를 진행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간 축제를 열지 못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축제를 열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명지리는 집집마다 앵두나무가 많은 특색 있는 마을이다. 주민들은 알알이 맺힌 빨간 앵두를 매개체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자연의 멋과 새콤달콤한 농촌의 맛을 느끼는 기회 제공을 위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다만 앵두 소진 시 체험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염덕기 명지리장은 "명지리는 봄볕에 앵두가 한껏 새콤달콤한 맛이 들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명지리 앵두따기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달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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