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 전면 지하화 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특례시장 후보.(사진=이재준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 후보는 이날 "고양시는 지난 36년간 서울시 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해 고통 받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서울시가 전면 공원화가 아닌 일부 복개 용역을 발주하려는 꼼수를 부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또 "서울시가 고양시와 맺은 제1처리장 및 제2처리장의 하수처리시설의 전면공원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촉구했다.
고양시와 서울시는 2012년 협약을 통해서 난지물재생센터의 지하화와 상부의 공원화를 협약했다.
또 2028년까지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와 공원화 완성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달 15일 지하화가 아닌 복개공원화에 대한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이 후보는 "서울시가 하수처리장의 일부만 복개 하는 것은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난지물재생센터는 반드시 전면 지하화해 그동안 피해를 겪어온 고양시민에게 공원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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