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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환경청, 8월까지 팔당상류지역 캠핑장 특별점검

등록 2022.05.20 16: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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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 요령 팜플릿.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 요령 팜플릿.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8월까지 캠핑객이 몰리는 팔당상류지역의 캠핑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캠핑장에서 발생된 오수를 적정 처리하지 않고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해 방류하거나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전원을 꺼놓는 등의 부적절 운영행위다.

또한 시설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불법처리와 하천 유출행위, 간이화장실 적정 관리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캠핑장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위반 정도가 큰 경우는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강청은 점검 과정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캠핑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관계법령과 관리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해 캠핑장 자체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필구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은 “5월 2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따라 캠핑장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오폐수 관리 등을 통해 국민들의 식수원이 안전할 수 있도록 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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