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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인준 반대' 강병원 "당의 지방선거 고심 존중"

등록 2022.05.20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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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도덕성·자질 시비 '尹정부 인사' 마지막돼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후보자(한덕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후보자(한덕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와 관련, "지방선거 승리를 고심하며 인준 가결로 뜻을 모은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인사청문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였던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준 반대가 당의 공식 입장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덕수 총리를 향해 "윤석열 정부의 부적절한 인사를 향한 국민의 경고가 매우 엄중하다"며 "도덕성과 자질 논란에 휩싸이는 인사는 본인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한덕수 총리 인준안을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시켰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83.2%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일 한 후보자를 지명한지 47일만에, 정부 출범 열흘 만에 총리 인준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이다.

민주당은 당초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을 문제삼으며 인준안 부결을 시사했지만, 의원총회에서 격론 끝에 찬성 당론을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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