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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스포츠 선정 올 시즌 '유럽 최고 선수'

등록 2022.05.21 15: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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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없이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 펼쳐"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22라운드 순연 경기 후반 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21호 골을 넣어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의 격차를 1골로 좁혔다. 2022.05.13.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22라운드 순연 경기 후반 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21호 골을 넣어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의 격차를 1골로 좁혔다. 2022.05.1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해외 매체가 선정한 올 시즌 '유럽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로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유럽축구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플레이 오브 더 시즌'으로 손흥민을 선정한 이 매체는 "리오넬 메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메시가 부진한 사이 손흥민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살라보다 팀의 환경이 좋지 못한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더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고 했다.

유로스포츠는 "살라는 이번 시즌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어 있고, 리버풀은 살라에게 많은 골을 가져다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공격적이지 못한 감독(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밑에서 경기했다. 후반기에 더 나은 감독(안토니오 콘테)이 왔지만, 그런데도 사임설에 휘말렸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단 한 개의 페널티킥 없이 21골을 넣은 점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살라는 22골 중 5골이 페널티킥이지만, 손흥민은 필드골로만 21골을 넣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 매체는 올 시즌 최고의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꼽았고, 최악의 이적 선수로는 메시를 선택했다. 또 최고의 이적 선수는 태미 에이브러햄(로마)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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