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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임태희, 북부 표심 공략

등록 2022.05.21 1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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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보수 텃밭 경기북부 일정 소화

"모두가 교육으로 행복한 경기도 만들겠다"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경기북부를 찾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사진 = 임태희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경기북부를 찾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사진 = 임태희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중도 보수 결집을 강화하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1일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남양주 이석영 광장에서의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는 포천 송우사거리와 동두천 신시가지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어 오후 6시와 오후 8시에는 유동 인구와 젊은층이 많은 양주 덕정역과 의정부 행복로로 이동해 "디지털 중심 교육체제를 통해 학생·교사·학부모·도민 모두가 교육으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
 
특히,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서 '전교조 교육 퇴출'을 통해 경기교육 기본 틀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또,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김상곤·이재정 두 진보 교육감의 13년 동안 학생들의 실력도, 교육청의 청렴도도 바닥"이라고 지적하면서, "경기도 학생의 학력 저하는 경기도민의 자존심을 걸고 꼭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의 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후보는 이날 학생들이 부담 없이 본인의 인성지수를 스스로 측정하고 성찰해 자신의 인성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인성실천 평가지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보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16대부터 3선에 성공하며 이명박 정부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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