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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영운항 인근해상, 낚시어선이 양식장관리선 추돌

등록 2022.05.21 1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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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관라선 선원 바닷물에 빠져, 허리통중 호소

양 선박 선체일부 파손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21일 오전 7시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이운방파제 인근에서 영운항에 입항 중이던 통영선적 9.77t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앞서 입항하던 통영선적 3.81t급 양식장관리선 B호(승선원 1명)의 선미를 추돌했다.사진은 선수부분이 일부 파손된 낚시어선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2.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21일 오전 7시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이운방파제 인근에서 영운항에 입항 중이던 통영선적 9.77t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앞서 입항하던 통영선적 3.81t급 양식장관리선 B호(승선원 1명)의 선미를 추돌했다.사진은 선수부분이 일부 파손된 낚시어선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2.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21일 오전 7시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이운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양식장관리선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양식장관리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이 바닷물에 빠지고 양측 선박은 선체 일부가 파손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에 입항 중이던 통영선적 9.77t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앞서 입항하던 통영선적 3.81t급 양식장관리선 B호(승선원 1명)의 선미를 추돌했다.

사고가 나자  B호에 타고있던  C씨(37,남)가 2차 사고를 피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이를 본 A호는 구명장비를 이용하여 C씨를 구조했다.

낚시어선은 선수부분이 일부 파손되는 등 두 선박 모두 선체 일부가 파손됐고 C씨는 허리통증을 호소했으며 그 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관계자 진술을 종합하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에서 선박 출·입항 시 방파제 등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 전방 주시와 안전속력 준수 등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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