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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자 "내각에 여성 적다" 지적… 尹 "女 기회 보장 얼마 안돼"

등록 2022.05.21 19:08:48수정 2022.05.21 1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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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서 돌발 질문

“여가부 폐지… 여성 대표성 향상은?”

"여성에 기회 더 적극적 보장할 생각”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최서진 기자 =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및 내각의 낮은 여성 비율과 관련한 돌발 질문이 나왔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1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한미 양국 기자단의 양국 대통령에 대한 질의 응답에서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윤 대통령에 "내각을 보면 여성 비율이 낮고, 한국 같은 경우 여성의 대표성이 상당히 낫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가부 폐지를 주장했는데 어떻게 하면 여성들의 대표성을 향상할 수 있겠나. 성평등을 향상하기 위해 대통령과 행정부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나"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아마 우리가 각 지역에서 여성에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러한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서 국무총리를 포함한 전체 19명의 국무위원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1명 뿐이다. 차관 및 차관급 41명 중에서도 이노공 법무부 차관과 이기순 여가부 차관 2명이 여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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