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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드디어 가동…'생생' 수산물 위판

등록 2022.05.22 14: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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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67억 투입

활어·낙지·문어 등 선도와 최고 위생 상태 유지

전남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 어민들의 숙원이던 수산물 유통 청정 위판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22일 고흥군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추진한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이 도양읍 녹동항에서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위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상 3층 규모의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은 주로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활선어, 낙지, 문어 등 수산물을 위판할 예정이다.

수산물 유통량이 많은 녹동항에 있는 위판장은 수산물 운반 차량 출입 및 상하차가 쉽고 수산물을 저온으로 운반하거나 신선도를 유지함으로써 선도와 위생이 보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위판량 증가 및 수산물 유통·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드디어 가동…'생생' 수산물 위판



고흥군 관계자는 "청정해역 고흥에서 생산된 고품질 수산물 위판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수산물의 선도유지와 위생적인 위판장 관리로 산지 유통시설을 선도해 나가는 수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수협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어려움에도 2021년 1558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해 전국 8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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