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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EPL '득점왕' 손흥민에 축전…"아시아 축구계 경사"

등록 2022.05.23 07:44:26수정 2022.05.23 18: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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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에 더할 나위 없는 희망 메시지"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감동 선사 기대"

[노리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받은 골든 부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멀티 골(22·23호)로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2022.05.23.

[노리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받은 골든 부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멀티 골(22·23호)로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2022.05.23.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데에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며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축전을 통해 "손흥민 선수,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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