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 1만7167가구 입주예정…전월比 35%↓
직방, 6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분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내달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7167가구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오는 6월 입주예정물량을 조사한 결과, 입주물량이 많았던 이달(2만6221가구)보다 약 35% 적은 물량이 내달 입주한다.
6월 전국에서 총 3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인데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서울 2개, 경기는 6개, 인천에서 3개 단지 등 총 1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 5개, 부산 3개, 강원 3개 등 수도권보다 8개 단지가 많은 총 19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3170가구), 인천(2707가구)에서 각각 58%, 65%씩 물량이 줄어든다.
칸타빌수유팰리스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단지다. 전용면적 18~78㎡의 중소형의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됐으며 총 216가구다.
e편한세상평내메트로원은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단지로 총 1108가구, 전용 53~84㎡로 구성됐다.
검단신도시예미지트리플에듀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단지다. 총 1249가구, 전용 76~102㎡로 구성됐다. 입주는 6월 말 시작한다.
지방은 전월과 비슷한 1만992가구가 입주한다.
e편한세상서면더센트럴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위치한 단지다. 범천3구역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장으로 총 998가구, 전용 59~84㎡로 구성됐다. 월성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해 있다. 총 1392가구, 전용 84 ㎡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단지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총 15만144가구의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입주예정물량(10만6700가구)보다 41%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기지역의 입주물량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올 하반기 경기에서만 6만1629가구가 입주해 반기 기준으로는 2019년 상반기(6만1281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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