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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 전원, 사전투표 방침…"野 조직력에 투표율 올려야"

등록 2022.05.23 10:35:06수정 2022.05.23 1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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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 전원 사전투표 방침…사전투표 SNS홍보도

"겸손·낮은 자세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노력 배가해야"

"지역주민 숙원 사업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선거전략"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지지층의 표 결집을 위해 소속 의원 전원이 5월 27일~28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방침을 내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동시지방선거 중앙선대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조직을 활용해서 투표율을 제고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사전투표를 독려해서 투표율을 올리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현직 단체장을 많이 확보한 만큼 투표율이 낮을수록 국민의힘이 조직력에서 밀려 불리하다는 게 당 지도부의 판단이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원 의원들에게 5월 27일~28일 진행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에 전원 참여해 줄 것과 SNS 게재 등 사전투표 참여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돌리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를 어떻게 잘 치를 거냐에 대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다가가는 노력을 배가해야 간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힘 있는 집권여당으로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선거전략이 있다"면서 "정권교체가 됐지만 민주당의 몽니와 발목잡기로 집권 초부터 굉장히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는데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가 순조롭게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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