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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녀 이방카, 폴란드서 우크라 피란민 찾아

등록 2022.05.23 11:25:38수정 2022.05.23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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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방카 트럼프가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2.05.23

[서울=뉴시스] 이방카 트럼프가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2.05.2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는 사진들을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방카는 이날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며칠간 폴란드의 크라쿠프와 바르샤바를 방문했다"고 밝히며 피란민들을 포옹하거나 배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가정에 많은 연민과 사랑을 보여준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신앙 지도자를 만나게 돼 감사하다"고 썼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세계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나라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방카가 피란민들에게 식량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비영리 교회 네트워크 '시티서브'의 초청을 받아 폴란드를 방문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티서브 관계자는 "이방카가 난민센터가 된 교회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피란민에게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방카는 트럼프 행정부 당시 부친의 선임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에서 근무했다. 남편 쿠슈너 역시 선임보좌관으로 부부가 함께 백악관에서 일했다.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워싱턴을 떠나 플로리다에 거주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2021년 1·6 미 의회의사당 난입 사태를 조사하는 하원 특별위원회에 화상으로 출석해 관련 증언을 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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