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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무현 서거 13주기에 "대통합의 새 역사 쓰여지길"

등록 2022.05.23 10:57:14수정 2022.05.23 15: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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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리더십 기억하며 통합 민주주의로 나아가자"

이준석·권성동 등 국힘 지도부, 盧 서거 추도식 참석

[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으로 사용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13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하루 개방된다. 전시관 입구 노 전 대통령 동상. 2022.05.22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으로 사용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13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하루 개방된다. 전시관 입구 노 전 대통령 동상. 2022.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서거 13주년을 맞이하며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다.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대변인은 "열 세 번째 봄, 이번 추모 주제는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라며 "살아 생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여주었던 리더십을 기억하며 우리 사회에 깊게 남아있는 정치 대립을 해소하고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로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를 새겨본다"고 했다.

이어 "오늘 봉하마을에 함께 할 당대표,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국무총리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무총리 외 새로운 정부는 그 뜻을 기리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열과 갈등의 정치, 의회 일방독주가 아닌 통합과 상생의 정치, 의회 민주주의 국민 대통합의 강물로 함께 흐르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진영읍에 있는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여당 지도부의 봉하마을 추도식 참석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통합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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