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진성준, 후보 매수 공직 제안…경찰 수사해야"
"진성준 불법 선거행위 추가 제보"
"陳, 경선불출마 종용하며 공직 제안"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법사위원인 유상범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진성준 의원 현금살포 당원매수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같은 당 조수진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2.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의원 출마 예정자에게 경선 불출마를 종용하며 공직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성준 민주당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의 후보매수 추가 의혹' 기자회견을 열고 "진 의원이 이번 6·1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불법 선거행위를 했다는 추가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공익신고자의 제보에 따르면, 진 의원은 4월 10일 오후 6시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지역 사무실로 공익신고자를 불러냈다"며 "이 자리에서 진 의원은 공익신고자에게 '구의원 공천을 주기는 어렵다. 대신 민주당 김승현 구청장 후보가 잘되고 있으니 구청에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면서 경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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