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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수원·LH·두산에너빌리티와 '탄소중립 디지털혁신 플랫폼 연구소' 개소

등록 2022.05.23 14: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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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앙대, 한수원, LH,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참여해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중앙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앙대, 한수원, LH,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참여해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중앙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주택토지공사(LH) 두산에너빌리티와 탄소중립 불확실성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 스마트 ESG 경영을 연계·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20일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1층 대신홀에서 '탄소중립 디지털혁신 플랫폼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장 간담회 ▲개소식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디지털혁신 플랫폼 연구소는 2030 탄소중립 조기실현과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혁신 플랫폼을 만들고자 중앙대와 한수원, LH,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해 만든 연구소다. 중앙대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을 이끌고 있는 박세현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았다.

이에 박세현 연구소장은 "국내외 최고의 탄소중립 산학공 협력 사례를 통해 탄소중립 관련 포괄적 문제 제기 수준을 넘어서고자 한다"며 "다양한 사안의 해결책을 조속히 제시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더해 공유 개념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디지털혁신 플랫폼 연구소는 지능형 분석·예측 관점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실천 전략과 해결책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다른 기관과 차별점을 갖는다. 연구소는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트윈 등 디지털혁신 기술을 환경·에너지·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참여 기관들의 경험 데이터를 연계한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

4개 기관은 연구소를 거점으로 국내외 탄소중립 산업과 나노 거버넌스의 분야별 플랫폼을 연계함으로써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연구소 운영과 연구 전반을 맡고 LH는 도메인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개발,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도시 확산과 자립을 담당했다. 한수원은 에너지믹스 솔루션 신사업 개발, SMR 등 그린에너지 분야 스몰 플랫폼 구축·확산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았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에너지 계통 운영, 해상풍력 등 에너믹스 솔루션 개발의 핵심 비즈니스 확산 연계 전략을 주도하기로 했다.

박상규 총장은 "우리에게 닥친 현실이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된 지 오래인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것이 대학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탄소중립 디지털혁신 플랫폼 연구소가 국내외 전문 그룹의 선봉이 되기 위한 산학연 공유 플랫폼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탄소중립 디지털혁신 플랫폼 연구소가 제시할 미래 에너지 산업 플랫폼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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