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 착취물 제작해 또래 여학생 협박한 10대 구속기소

등록 2022.05.23 15:32:41수정 2022.05.23 17:2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성남=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지검 성남지청 전경. 2021.5.17. pjd@newsis.com

[성남=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지검 성남지청 전경. 2021.5.17.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변근아 기자 = 또래 여학생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 착취물 제작 배포 등) 및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1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께 피해자인 또래 여성과 영상 통화를 하면서 신체를 불법 촬영해 영상물로 제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4월 피해자가 만남을 거부하자 "(제작한 영상을) 학교에 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단계서 촬영물이용협박 혐의로만 구속 송치한 사건을 검찰 보완수사로 불법촬영물 제작 사실까지 확인해 기소했다"면서 "적극적인 보완수사로 사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