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비대면진료 플랫폼 지원사업 추진
123억원 투입 비대면 의료기기 기술개발
비대면 진료 지원사업 추진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정부지원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등 123억원을 들여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유행하는 팬데믹 상황에서 유용한 비대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운용성시험센터, 사용적합성평가센터, 시험분석평가센터 등을 구축한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더믹을 극복하고자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하였으나 관련법 및 의료계의 부정적 의견으로 인해 제한된 영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의료서비스의 동향은 공급자·치료 중심에서 환자·예방 중심으로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어 비대면 진료 시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비대면 진료에 꼭 필요한 시험평가 기준·안정성, 신뢰성 확보 등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비대면 의료산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단계별 애로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김해 지역에 비대면 의료기기 개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진흥원 관계자는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등으로 비대면 의료시대를 대비하는 기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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