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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한화솔루션에 통신 모듈 사업 600억에 매각

등록 2022.05.23 16:29:20수정 2022.05.23 1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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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에 대한 경영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기가 한화솔루션에 와이파이 모듈 사업을 600억원에 매각했다.

23일 삼성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말 한화솔루션과 통신 모듈 사업 일부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와이파이와 5G ㎜Wave(밀리미터파) 유기기판 안테나 모듈 사업이다.

삼성전기는 사업 매각 배경으로 주력 사업에 대한 경영 역량 집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이를 재원으로 미래 가치가 높은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중국 업체와 경쟁이 치열한 경연성인쇄회로기판(REPCB) 사업은 철수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생산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조3000억원을 투자했고, 올 3월에도 부산사업장 FC-BGA 공장 증축을 위해 3000억원을 투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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