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日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정부 "美, 입장 재확인"

등록 2022.05.23 17:27:20수정 2022.05.23 18:4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장 스크린에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차에서의 민간인 집단 학살 정황과 관련해 러시아의 전쟁 범죄 혐의를 거듭 주장하며 재판에 넘길 것을 요구했다. 2022.04.06.

[뉴욕=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장 스크린에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차에서의 민간인 집단 학살 정황과 관련해 러시아의 전쟁 범죄 혐의를 거듭 주장하며 재판에 넘길 것을 요구했다. 2022.04.06.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외교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그간 일본·인도 등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명시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취해왔고, 이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안보리 개편 문제는 유엔에서 안보리 개혁의 큰 틀에서 논의 중이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상임이사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유엔 헌장이 개정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 3분의2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또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모두의 찬성이 필요한데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의 진출을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과거에도 일본과 독일, 브라질, 인도 등 G4 국가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 증설을 반대하는 국가들의 활동으로 인해 진출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