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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우즈벡과 무형문화유산 교류사업 추진

등록 2022.05.24 0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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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카자흐스탄서 공연하는 충주 택견.(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7년 카자흐스탄서 공연하는 충주 택견.(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이 우즈베키스탄과 지역무형문화유산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무술연맹의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기념 지역무형문화유산교류 사업'을 올해 지역문화 국제교류지원사업으로 선정해 국비 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연맹의 국제교류사업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한국택견협회가 참여한다.

연맹은 택견과 우륵 국악,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 장사나티와 전통음악 샤쉬마콤 합동공연, 협연작품개발 워크숍, 양 지역 무형문화유산 사진전, 다큐멘터리 제작 등 교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8월29일부터 9월4일까지 일주일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알리쉐르나보이대극장(국립극장) 일대에서 열린다.

연맹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고려인 2세, 3세들의 한민족 문화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계 평화를 위한 민관 협력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문체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역 고유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전국 지자체와 민간문화예술 단체·기관의 국제교류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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