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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구원, 철강분야 신원료 연구로 탄소중립 '속도'

등록 2022.05.24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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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과 경쟁력 강화 공동연구 협약 체결

[대전=뉴시스] 23일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린 탄소중립 철강 원료 분야 연구경쟁력 강화 및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현대제철 최주태(왼쪽) 기술연구소장과 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3일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린 탄소중립 철강 원료 분야 연구경쟁력 강화 및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현대제철 최주태(왼쪽) 기술연구소장과 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철강산업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신원료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질연구원은 지난 23일 현대제철과 '탄소중립 철강 원료 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 및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철광석, 펠렛, 직접환원철(DRI) 등 탄소중립 신원료 분야 공동연구

자원재활용 기술 개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개발 ▲철광석, 석탄 등 광물원료 분석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탄소중립·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수소환원·신전기 운영 기술에서도 상호 보조를 맞춘다.

특히 양기관은 에너지 집약사업인 철강분야의 온실가스 실제 감축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 등과 같은 대체가능한 신원료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전문인력도 교류해 국가 탄소중립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질연구원에 따르면 철강산업은 전체 산업 탄소배출량(261만톤t)의 약 38.8%(101만t)를 차지하는 분야로 2050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철강분야 탄소감축과 기술개발 필요성이 매우 크다.

지질연구원 이평구 원장은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과의 철강분야 신원료 연구 협력은 탄소발자국을 한 발짝 줄이는 탄소중립 실현의 시작점"이라며 "지질자원분야 탄소중립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 친환경 에너지체계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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