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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초등수업협력강사' "학습결손 맡겨주세요"

등록 2022.05.24 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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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24일 초등수업협력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봉명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업협력강사 사전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초등수업협력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봉명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업협력강사 사전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초등학생의 학습결손 등 교육 회복 지원을 위해 도입한 ‘초등 수업협력강사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수업협력강사는 정규 교육과정 시간 동안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도 교육청은 도내 39개교에 강사를 배치했다. 인건비 등 예산은 12억6000만 원을 들였다.
 
강사는 모둠 활동, 수업 중 과제 점검, 과정중심평가 등을 지원한다. 학생과 긍정적 관계 맺기를 통해 칭찬, 격려 등 학습 동기도 부여한다.

담임교사 수업과 평가 방법을 돕는 등 학습결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배움이 느린 학생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등 개별화된 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 매칭, 인건비 집행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하고 있다"며 "학교가 모든 학생의 교육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 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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