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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씽크, 美 청소년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독점 계약

등록 2022.05.24 0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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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씽크, 美 청소년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독점 계약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케이피에스의 바이오 자회사 빅씽크는 24일 미국의 림빅스가 개발한 청소년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스파크’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인지행동 치료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료제다. 빅씽크에 따르면 미국에서 13~21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탐색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지난 해 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올해 말 FDA 허가 신청을 목표로 곧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빅씽크는 2020년 시리즈A, 2021년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연속적으로 참여한 림빅스의 전략적 투자자이기도 하다. 빅씽크 최고전략책임자(CSO)인 김성철 박사는 림빅스의 이사회 구성원을 겸임하고 있다.

한미경 빅씽크 대표는 “림빅스와의 계약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내 청소년 우울증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군 특성상 대면치료 또는 약물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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