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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학계 전문가 한자리 모여 ICO·STO 발전 방안 모색

등록 2022.05.24 1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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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 24일 오후 2시 가상자산 정책 세미나 개최

업계·학계 전문가 한자리 모여 ICO·STO 발전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자본시장연구원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가상자산공개(ICO) 시장과 증권형토큰공개(STO) 시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시장을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자본연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불스홀에서 '디지털자산시장의 현황과 주요 이슈산' 정책세미나 개최한다. 이날 금융당국과 학계, 업계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자산시장의 최근 동향과 이슈와 국내 ICO 시장과 STO 시장의 당면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 토론을 나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디지털자산시장의 최근 동향과 이슈'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한다.

박 교수는 글로벌시장에서의 디지털 자산시장과 전통금융시장간의 상호경쟁과 협력과 디지털자산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 사항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상황에서 거시적인 글로벌 상황을 조망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글로벌 생태계의 참여자증가와 질적 성장과 국내 디지털자산시장의 특징을 비교한 후, 국내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과 향후 가치창출을 위해 STO 등 블록체인기술을 전통금융시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에서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ICO 시장과 STO 시장의 당면 과제를 각 시장별로 진단할 예정이다.

김 연구위원은 먼저 ICO 시장에 대해서는 공시주체로서의 발행인 정의, 백서의 국문화, 불공정거래의 유형화, 거래소발행(IEO)에 있어서의 이해 상충 문제해결 등 디지털자산시장 입법을 통한 발전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어 STO 시장에 대해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 토큰화된 저가 증권의 투기성 규제 등 자본시장법 체제 정비를 통한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이날 정책 세미나는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자에는 ▲권오익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도현 미래에셋증권 경영혁신본부장 ▲김준우 크로스앵글(쟁글) 대표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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