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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46.3% 김동연 44.0%…경기지사 초접전 계속[KOPRA]

등록 2022.05.24 11:02:59수정 2022.05.24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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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기호일보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남성 김은혜 지지도 높아…여성은 김동연

김은혜 서남·동부권 우세…김동연 남·북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은혜 국민의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은혜 국민의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를 두고 경쟁 중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6.3%의 지지를 얻어 44.0%를 얻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경기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22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지도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가 46.3%, 김동연 후보가 44.0%를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초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3.0%, 황순식 정의당 후보 0.5%,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2%의 지지도를 보였다. 그 외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르겠다'에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각각 2.2%, 3.8%를 기록했다.

성별 지지도를 보면 김은혜 후보는 남성에서 54.5%의 지지를 얻어 김동연 후보(38.6%)를 앞섰다. 김동연 후보는 여성에서 49.5%의 지지도를 얻어 김은혜 후보(38.0%)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 60세 이상에서 67.9%가 김은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해 지지한다고 김동연 후보(26.6%)를 크게 앞섰다. 이와 달리 40대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63.3%의 지지를 얻어 김은혜 후보(29.9%)보다 높았다. 18~29세와 30대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각각 44.5%, 48.0%, 50대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4.9%의 지지를 얻어 상대 후보를 앞섰다.

거주지별로 김은혜 후보는 서남권(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 동부권(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에서 각각 46.0%, 50.7%의 지지도를 기록해 서남권과 동부권에서 각각 43.3%, 42.4%를 얻은 김동연 후보보다 높았다.

반면 김동연 후보는 남부권(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에서 44.4%, 북부권(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군)에서 45.9%의 지지를 얻어 김은혜 후보(남부권 43.9%, 북부권 44.9%)보다 우세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10%, 무선 90%)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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