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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GLS-5310’ 부스터샷 임상 시작

등록 2022.05.24 1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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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첫 시험대상자 3명에 투여 완료

(사진=진원생명과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진원생명과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GLS-5310’ 부스터샷(추가 접종)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3명의 대상자에게 투여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부스터샷 임상으로 승인받아 진행되는 임상 1상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과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DNA 백신인 만큼 피부 표피 밑 진피층을 통해 약물을 투여하게 되는데, 진원생명과학은 이와 함께 비강(코)에도 GLS-5310을 함께 투여하는 방법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해당 임상시험은 GLS-5310의 피내 및 비강 내 투여를 모두 평가하고자 미국 3개 기관에서 실시된다”며 ”비강 내 접종은 점막 면역 반응을 유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는 투여 방법으로, 코 점막 내 면역을 담당하는 IgA 항체 형성을 통해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GLS-5310은 코로나19 스파이크 항원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복제 및 발병에 중요한 ORF3a 항원을 추가했다”고 부연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은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GLS-5310을 부스터 백신으로 다시 한 번 접종해 백신 활용도를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며 “GLS-5310은 비강 내 투여되는 최초 백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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