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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목조화 사업'에 경북 3곳 선정…전국 최다

등록 2022.05.24 14:36:33수정 2022.05.24 1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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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목재문화 체험.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DB) 2022.05.24

[안동=뉴시스] 목재문화 체험.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DB) 2022.05.24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국산 목재를 활용해 어린이집의 실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산림청 신규 공모사업인 '2022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에 지역 3곳(영주, 영천, 경산)의 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청이 국산 목재를 활용해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영·유아부터 목재를 만지고 느끼게 함으로써 생활 속 목재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공모에 전국 20개의 어린이집이 선정됐으며 경북도는 경남과 함께 가장 많이(3곳)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1억원(보조 7000만원)을 실내 환경(천정, 벽면, 바닥, 복도 등) 개선에 사용해야 하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에도 성실히 참여해야 한다.

실내 환경을 목재로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탄소중립 재료인 목재를 활용한 미래세대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를 확산시켜 탄소중립 미래도시 경북의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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