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대·쿠팡, 취업 연계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시동

등록 2022.05.25 09:30: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물류무역학과와 쿠팡 풀필먼트서비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취업 연계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 본격화된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물류무역학과와 쿠팡 풀필먼트서비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취업 연계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 본격화된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물류무역학과와 쿠팡 풀필먼트서비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취업 연계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 본격화된다.

25일 전주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쿠팡과 '쿠팡물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쿠팡 물류의 이해' 교과목 운영을 시작, 쿠팡 각 부문의 임직원이 매주 물류무역학과의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쿠팡의 한종효 조직장(Flex Fulfillment 총괄)은 "쿠팡과 전주대의 취업 연계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 상당수가 쿠팡에 취업할 수 있는 만큼, 쿠팡은 이 수업이 신입사원에 대한 예비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을 담당하는 물류무역학과장 송민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0명의 학생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 기회와 실질적인 인턴십 기회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물류무역학과 학생들의 물류 전문화 교육과 취업 경쟁력 등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3월 전북도 및 완주군과 완주 테크노밸리의 10만㎡ 부지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 2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종합물류센터를 설치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같은 해 9월 전주대와 취업 연계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4년 완공 예정인 물류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치이자 쿠팡이 물류 분야에서 국내 대학과 진행하는 최초의 공동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