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로구, 안양천 2곳에 녹지 추가…'하천변 수목원화' 결실

등록 2022.05.24 15:2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구로구, 안양천·목감천·도림천 대상

수목원 수준의 자연휴식공간 조성

[서울=뉴시스]서울 구로구가 올해 안양천 2곳에 녹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구로구 제공). 2022.05.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구로구가 올해 안양천 2곳에 녹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구로구 제공). 2022.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올해 안양천 2곳에 녹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은 안양천, 목감천, 도림천 등 관내 3대 하천을 수목원 같은 자연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녹화사업이다. 총길이 12.61㎞에 총면적은 51만4414㎡에 달한다.

구는 지난 2018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마무리되는 곳은 안양교~뱀쇠다리에 위치한 안양천 우안 둔치와 안양철교~안양교 사이 제방사면 등 2개 구간이다. 

앞서 구는 사업의 첫 단추로 지난 2019년 안양천 오금교 북단에 1만7500㎡규모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한 바 있다. 장미원과 습지원, 잔디마당, 창포원, 초화원, 농촌체험장 등을 만들고 태양광 안내판, 벤치, 초가정자 등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지난 2020년 초화원 주요 동선에는 미스트 분수를 설치하고, 라벤더, 댑싸리 등 초화류도 심었다.

지난해에는 안양교~광명대교 제방사면 0.7㎞ 구간에 다양한 초화류를 심고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목감천 좌안 목감교~광명교 2㎞ 구간에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포토 조형물과 벽화도 시공했다.

도림천역~도림교에 이르는 도림천 제방길 0.8㎞ 구간에는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등 산책로도 만들었다.

구는 안양천을 공유하는 서울 금천·영등포·양천구와 경기 광명·안양·군포·의왕시 등 8개 지자체와 추진 중인 안양천 명소화 고도화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자연의 소중함이 더욱 커지는 시기에 주민들을 위한 녹색 힐링 공간이 늘어나 더욱 뜻깊다"며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