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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오창공장, 사내 부속의원 개원…"임직원 의료지원"

등록 2022.05.24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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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오창공장, 사내 부속의원 개원…"임직원 의료지원"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오창공장 내 사내 부속의원을 개설했다. 사내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고, 진료비는 회사가 부담한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이 24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사내 부속의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부속의원은 사내에 상주하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차 진료를 비롯한 외상 처치 등은 물론,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돼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신속항원검사도 할 수 있다. 근무시간 뿐만 아니라 야간시간에도 운영하며 야간에는 건강증진활동 및 의료상담, 응급환자 발생시 전문의료기관 후송 지원 등이 이뤄진다.

기존에는 진료가 필요한 경우 사외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야 했지만, 부속의원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사전 진료 예약 및 처치, 조제 등 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다.

이 같은 결정은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예방 관리를 통해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고,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엔솔 오창공장, 사내 부속의원 개원…"임직원 의료지원"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내 부속의원을 설치해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는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 어린이집'을 마련해 달라는 임직원들 요청에 오는 9월까지 어린이집을 파크원 내 마련하기로 했다. 육아휴직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임신휴직·난임휴직을 포함해 입양가정을 위한 자녀 입양휴가제도도 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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