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동연 후보 "초심 잃지 않고 민주당부터 자성하겠다"

등록 2022.05.24 18:49: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새로운물결과 민주당 합당할 때 윤 비대위원장과 새로운 물결 일으키자고 약속"

"민주당부터 반성하면서 변화해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 구리시 돌다리 사거리를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2022.05.24. jungxgold@newsis.com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 구리시 돌다리 사거리를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2022.05.24. [email protected]


[구리=뉴시스]김정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24일 경기 구리시를 찾아 “새로운물결과 민주당이 합당할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민주당부터 자성하고 성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돌다리 사거리에서 유세를 가진 김 후보는 자리를 함께 한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하며 “민주당과 합당할 때 윤 위원장과 민주당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자고 약속한 만큼 그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그동안 국민을 실망시켰던 부분을 반성하면서, 민주당도 기득권화되면서 변화와 개혁에 주저한 건 아닌지 성찰하고 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도 민주당을 미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민주당에게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들에게 변화와 개혁 의지를 보여주고 행동으로 증명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구리시 유세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회초리를 들고 꾸짖을지언정 포기는 말아 달라“고 읍소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뀌고, 민주당이 바뀌면 대한민국 정치가 바뀐다”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막아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구리시와 관련해 “판잣집 아들에서 경제부총리까지 온 것은 저의 성과와 실력이 입증된 것”이라며 “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와 약속한 AI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6호선 연장 공약을 반드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