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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발사체 발사…EEZ 외부 낙하 추정"(종합)

등록 2022.05.25 07:28:30수정 2022.05.25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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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정보수집 지시…확인 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서 동해상으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지난 7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2022.05.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서 동해상으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지난 7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2022.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5일 오전 6시4분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 같이 발표하고 자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위성 관계자는 해당 미사일이 이미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3분 일본 해상보안청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방위성에서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오전 6시18분에는 방위성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락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항행 중인 선박에 대해 앞으로 나올 정보에 주의하라고 촉구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께 총리 관저로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받아, 나는 우선 정보수집·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 있는 선박 등 안전 확보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은 정보를 지금 확인 중이다. 이후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리 합참도 이날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이 마무리되자 마자 실시돼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후 미국으로 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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