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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옹진군 해역에 주꾸미 산란시설물 37만개 설치

등록 2022.05.25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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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주꾸미 산란시설물(천연 피뿔고둥 패각 연승줄)설치 모습.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주꾸미 산란시설물(천연 피뿔고둥 패각 연승줄)설치 모습.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주꾸미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5개 해역에 산란시설물 37만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서해본부는 올해 옹진군과 처음으로 '옹진군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및 '옹진군 주꾸미 자원 증대사업'을 체결했다.

이번 2개 사업은 옹진군과 서해본부가 협업해 주꾸미 금어기(5월11일~8월31일)에 산란시설물(천연 피뿔고둥 패각 연승줄)을 설치·관리함으로써 주꾸미의 친환경 산란 유도를 통해 자연회복 및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다.

서해본부에 따르면 옹진군 해역의 지난해 생산된 주꾸미 위판량은 옹진수협에서 21만4781㎏(37억2700만원), 영흥수협에서 6만4267㎏(13억8700만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1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해본부는 주꾸미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이명준 서해본부장은 "옹진해역에 친환경적인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꾸미 자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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