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480조 기업투자 상당수는 충남으로 와야"
"충남의 중단없는 발전 위해 지역발전공약 세심하게 준비"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충남 천안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충청남도 현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5.25.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특히 충남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저희가 지역발전공약들을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들이 발표한 약 480조원에 달하는 투자 상당수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충남으로 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GTX-C 천안 연장 같은 경우에는 천안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공약이다. 저희가 꼭 책임감을 가지고 실현시키도록 하겠다"며 "보령에서 조치원까지 이어지는 내륙철도 같은 경우에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 내포 주변에 저희가 공약한 것이 직선거리로 12㎞ 거리에 서산비행장에 민항 취항을 할 수 있도록 말씀드렸다"며 "충남에 중심 행정도시로서 내포가 국제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민항비행기 취항이 중요하다. 터미널 건설비용만 들어가기 때문에 저희가 꼭 빠르게 추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청권에 지방은행이 없는 것을 저희는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과거 IMF시절에 충청은행이 없어진 뒤로 지역 내 은행이 없어가지고 지역의 기업을 키우고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금융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 어렵다. 충청권 지방은행을 위한 법안의 차질없는 추진이나 여러 지원을 통해서 충청권도 지방은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표는 전날 대기업들이 발표한 약 48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거론하며 "저는 그중 상당수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충남으로 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김태흠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진력하면 으뜸가는 분이기 때문에 이 추진력을 바탕으로 해서 480조 중에 상당 부분을 충남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당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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