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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13개 학교서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훈련'

등록 2022.05.25 1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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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초등학교 11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에서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25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초등학생 시기부터 자기 주변의 안전·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위기 발생 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훈련에서 벗어나 훈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사와 어린이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체득 효과중심의 교육이다.

대상학교는 동일초, 팔공초, 해서초, 중리초, 비산초, 매천초, 월서초, 성산초, 용천초, 금포초, 구지초 등 초등학교 11개교다. 특수학교는 대구광명학교, 대구성보학교 등 2개교이다. 학교별로 4주간 진행된다.
 
1주차에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 재난 유형을 선정한다.

2주차에는 안전커뮤니티 맵핑으로 위험요소 조사 및 대피지도 제작한다.

3주차에는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반별·개인별 역할 분담을 하고 4주차에는 모의·현장훈련 실시, 결과 나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재난안전훈련에 참여 학교 중 학생참여도가 높고 훈련 과정이 우수한 학교를 선발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훈련 유튜브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칠구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변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키움으로써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히 계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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