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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핵 수석대표, 한미와 통화…北미사일 논의

등록 2022.05.25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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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등 개최 직후 발사 등은 명백·심각 도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3발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참은 미사일 종류, 비행거리 등 추가 제원과 특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22.05.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3발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참은 미사일 종류, 비행거리 등 추가 제원과 특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22.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5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후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오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각각 통화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각각 통화에서 미일 정상회담, 쿼드 정상회의 등이 개최된 직후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해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최신 북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안보 협력을 포함한 지역 억지력 강화를 위한 대처, 안보리 대응 등에서 계속 한미일 3개국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6시37분, 6시4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각각 1발씩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성은 오전 5시59분, 6시42분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씩을 발사했따고 밝혔다. 2발 외에 또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시 방위상은 "미·일, 미·한(한·미) 정상회담과 일본·미국·호주·인도 4개국의 정상회의가 개최된 직후에 이러한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도발행위다.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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