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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피해구제 접수 최저…서비스 품질 개선

등록 2022.05.25 11: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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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피해구제 접수 최저…서비스 품질 개선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제주항공은 이용자 피해구제 접수, 국내선 지연율 등 서비스 품질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지난해 이용자 100만명당 피해구제접수 건수는 1.5건으로 국내 8개 항공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피해구제접수 건수는 2017년 13.2건, 2018년 8.2건, 2019년 7.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코로나19로 항공권 구매취소, 환불위약금 관련 건수가 늘어난 2020년에는 22.6건으로 늘었다. 그러다 지난해 1.5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제주항공 측은 고객센터의 역량 가선 집중과 고객 친화적 정책 등을 서비스품질 지수가 향상된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지난해 국내선 운항 횟수 총 6만3188편 중 지연 횟수는 3809편으로 6.0%의 지연율을 보이며 신생 LCC를 제외한 기존 8개 국적 항공사들 중 2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지연율을 보면 2017년 13.5%, 2018년 15.8%, 2019년 14.3%로 10%대를 유지하다 2020년 코로나19로 운항편수가 줄어들면서 지연율이 4.0%로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선 운항 횟수 증가로 공항혼잡도가 증가하고 실제 운항횟수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어난 지난해에도 6.0%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이끌어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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