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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엠비셔스' 리스펙 vs 노리스펙 대결…살얼음판 분위기

등록 2022.05.25 13: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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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엠넷 '비 엠비셔스' 1회 방송 캡처 (사진= CJ ENM 제공 )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엠넷 '비 엠비셔스' 1회 방송 캡처 (사진= CJ ENM 제공 )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Mnet)이 방영하는 '비 엠비셔스'가 지난 24일 베일을 벗었다.

'비 엠비셔스' 1회에서는 올 여름 방영 예정인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전할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에 지원한 댄서들이 등장했다. 전문 심사단의 영상 심사 및 댄스 A&R 팀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총 40명의 후보들은 K팝 아이돌, 교수, 세계 대회 우승 경험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브레이킹, 팝핑, 코레오(안무) 등 다양한 분야의 댄서들이었다.

댄서들은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댄서를 타깃으로 지목했고, 방송 시작부터 신경전이 이어졌다.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마친 댄서들에게 1단계 '헤이마마(Hey MAMA)' 안무 카피 미션이 주어졌다. 제한시간 3시간 안에 크루 홀리뱅과 라치카 버전의 헤이마마 안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카피해 마스터들의 심사를 받는 것이 미션의 골자다. 평가는 리스펙(Respect)과 리트라이(Retry)로 나뉘게 되며, 두 크루에게 모두 리스펙 카드를 받아야 최종 리스펙 댄서가 될 수 있다.
 
가장 먼저 리스펙을 받은 댄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홀리뱅과 라치카를 몰입시켰고, 그가 첫 리스펙 댄서의 영광을 안았다. 또, 가장 많은 댄서에게 타깃으로 지목받았던 차현승도 자신만의 그루브로 칭찬받으며 리스펙 댄서에 이름을 올렸다.

MZ세대 락킹 강자 브라더빈은 본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빠른 압무 습득력으로 미션 내내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리스펙을 획득했다. 평소 남성다운 춤선이 돋보이는 타잔은 두 번째 도전에서 자신의 강점인 남성미를 강조한 안무 스타일로 리스펙 댄서가 됐다.

반면, 아쉬운 결과를 보인 댄서들도 있었다. 최연소 도전자인 19세 김정우는 댄스대회 수상 경력, 배틀 경험 모두 전무하지만 엄청난 연습량으로 다른 댄서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19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으나, 리스펙 댄서에게 대결 상대로 지목 받아 심사를 받지 못한 채 오디션 자리를 떠났다.

첫 도전에서 리트라이를 받은 이후 연습을 반복한 김평야는 두 번째 도전에서도 스텝이 꼬이며 리트라이를 받았고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눈물의 의미를 아는 홀리뱅과 라치카는 그에게 공감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또한, 올더 댄서인 오바디와 크레이지 쿄는 익숙치 않은 안무와 미션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자신들의 도전이 당연하게 여겨지도록 후배 댄서들을 위하는 마음을 내비치며 묵묵히 도전을 이어갔다.

이후 2단계 리스펙과 노 리스펙 댄서들의 1:1 상대 지목식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돌 활동 이전에 크럼프씬에서 두각을 나타낸 노태현은 팝핑 실력자 진에게 노 리스펙으로 지목 받자 카드를 찢어버리며 팽팽한 신경전을 보였다. 리스펙과 노 리스펙 댄서들의 긴장감에 스튜디오는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연이어 25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비 엠비셔스' 2회에서는 노 리스펙 댄서 지목식에 이어 일대일 대결이 시작된다. 리스펙 댄서들은 자신이 지목한 노 리스펙 댄서와 함께 댄서들만을 위한 음원 'SMF'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야 한다. 안무 디렉권으로 우위를 점한 리스펙 댄서들의 도발에 노 리스펙 댄서들은 이를 갈고 반격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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