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교육감 후보 "3자간 단일화 무산, 안타깝다"
"광주시민과 끝까지 단일화"
[광주=뉴시스] 박혜자 광주교육감 후보. (사진 제공 = 박혜자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박혜자 광주교육감 후보가 강동완·정성홍 후보와의 단일화가 무산된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 후보는 25일 "민주 진영 성향의 광주교육감 후보자들의 단일화가 최종 무산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개인적인 철학과 고집이 아닌, 특정단체의 아집과 진영논리가 아닌 광주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며 광주시민과 끝까지 단일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 논의에 참여한 2명의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하지만 그 뜻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점 광주시민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말도 안 되는 논리와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고, 반칙과 편법으로 도덕성이 결여된 후보를 막아야 한다"며 "사퇴 요구까지 거론되는 후보가 끝까지 선거에 나오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광주교육의 현실을 즉시 하고 광주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후보 단일화 논의에 이름이 오른 강 후보와 정 후보는 이날 단일화가 아닌 선거 완주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