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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제주시을 보선후보 측, 민주당 김한규 후보 고발

등록 2022.05.25 1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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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공표 등 혐의…선거사무소 관계자 명의 검찰 접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5.9.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5.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지난 24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무소속 김우남 후보의 사퇴설을 거론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고발됐다.

김우남 후보 선거사무소는 25일 제주지방검찰청에 김한규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선거사무소 관계자다.

김우남 후보 측은 지난 24일 방송토론회에서 김한규 후보의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김우남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김한규 후보의 발언이 경쟁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고 이로 인한 정치적 타격이 심하다”며 “사퇴할 사람은 김한규 후보”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김한규 후보는 토론회 당시 “제주 언론계에서 많이 들리는 얘기인데, 김우남 후보가 조만간 사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퇴를 고려하는 중인가”라고 김우남 후보에게 물었다.

김한규 후보는 김우남 후보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 어느 언론에서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묻자 “언론에서 저한테 (김우남 후보와) 단일화 계획이 있느냐 물어봐서 저는 그런 논의 전혀 없다고 말한 부분이다. 왜 그런 질문이 있는지 궁금해서 물은 거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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