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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은행·보험株 일제히 상승

등록 2022.05.26 1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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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2%↑ 흥국화재 5%↑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05.2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은행, 보험 등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1100원(2.74%) 오른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KB금융(0.34%), 신한지주(0.59%), 하나금융지주(0.84%), 우리금융지주(0.68%) 등 다른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보험주도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흥국화재가 5.37% 뛰고 있고 한화생명(1.21%), 롯데손해보험(1.12%), 삼성생명(1.04%), 한화손해보험(0.59%), 메리츠화재(0.49%), DB손해보험(0.47%) 등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수혜주인 금융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주와 보험주는 대표적인 금리 인상 수혜주로, 기준금리가 오를 경우 은행주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이 개선되고, 보험주는 채권 운용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 4월 네 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해 연 1.50%로 올린 바 있다. 지난 4월 금통위에서는 만장일치로 연 1.50%로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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