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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30년 이상된 '중요 비전자기록물' 전산화 추진

등록 2022.05.26 1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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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보존·관리, 신속한 검색·활용

현재까지 중요기록물 188만 면 전산화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중요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고 신속한 검색·활용으로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용역을 추진한다.

26일 양양군에 따르면 '기록물 DB 구축'은 보관 중인 중요기록물을 관리시스템에 업로드 해 실시간 문서 검색·열람이 가능토록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대상은 기록관 보존서고에 보존돼 있는 30년 이상 중요 종이기록물 30만 면(1500권 분량)이다. 올해 10월까지 전산화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중요기록물 선별, 공개 재분류, 재편철·면표시 부여, 전산화 위한 스캔작업, 관리시스템 업로드, 보존상자 편성, 서가 배치 등이다.

'기록물 DB 구축'이 마무리되면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를 통한 비전자기록물의 열람·출력이 가능해져 행정정보공개 청구 등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기록물 원본 열람·대출로 발생할 수 있는 멸실·훼손·분실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자료 검색을 위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양양군은 그동안 제1차부터 4차까지의 기록물 전산화를 통해 중요기록물 188만 면(9만4000권 분량)을 전산화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중요기록물 전산화를 통해 기록물관리체계를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신속한 검색과 활용으로 직원들의 업무처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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