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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 홍보영상 공개

등록 2022.05.26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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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명·재산 보호 및 지역 랜드마크 효과

동부건설 메인 시공사 참여…올해 3월 준공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사진 제공=동부건설)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사진 제공=동부건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동부건설이 삼척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18일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 홍보영상을 동부건설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설은 일본 서해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해일(쓰나미) 내습으로부터 삼척항 지역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의 메인 시공사로 참여했다. 2014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 준공을 마친 이후 강원도환동해본부로 이관해 운영 중이다.

시설 가운데 폭 50미터, 무게 511t에 달하는 철제 수문은 유사시 수문을 내려 해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또 육상으로 밀려드는 해일에 대비해 방호벽과 개폐식 방호문도 설치했다. 어항 배후지역 가옥 침수방지 등을 위해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수문형 지진해일 방지시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 독립문 형태의 외관은 삼척 지역 랜드마크로도 활용될 수 있어 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구조물 상부에 전망대도 조성했다. 향후 이 중 일부 공간을 활용해 재난방재에 대한 교육 및 홍보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조명 등도 설치해 야간에도 시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부건설의 항만 분야 시공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경험으로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며 "홍보영상에는 당사의 기술력과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가치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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