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호 SR 기장 '무사고 80만㎞' 달성…수서~부산 1000번 왕복
전날 수서-부산 SRT 341열차로 80만㎞ 달성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후 최초로 무사고 80만㎞를 달성한 기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SR은 손순호 기장이 SRT 개통 후 최초로 무사고 운전 80만㎞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손 기장은 전날 SRT 341열차로 수서역을 출발해 오후 4시58분 부산역에 도착해 무사고 운전 80만㎞ 운행기록을 달성했다.
무사고 운전 80만㎞는 지구둘레 4만㎞의 20배에 달하는 거리로, 수서~부산을 1000번 왕복하는 거리이다.
손 기장은 지난 2016년 4월 경력직 기장으로 SR에 입사해 그해 개통한 SRT 열차의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12월 30만㎞, 2020년 4월 50만㎞, 올해 80만㎞ 무사고 운행기록을 달성했다.
손순호 기장은 “무사고 운전 100만㎞, 200만㎞를 달성해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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