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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수산물시장, 지방 첫 온라인경매 시스템 도입

등록 2022.05.26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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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호남청과 홈페이지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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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방 도매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

서부농산물도매시장은 26일 "도매시장법인 ㈜호남청과가 농산물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경매 시스템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경매 방식으로, ㈜호남청과 홈페이지에서 중도매인, 출하자 등이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경매 시스템은 2019년 서울 가락도매시장 서울청과㈜와 동화청과㈜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지방 도매시장에서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입주법인 ㈜호남청과가 공모사업을 통해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

㈜호남청과는 우선 토마토, 방울토마토, 버섯, 감자 등 4개 품목을 시범 실시하고, 운영이 안정되면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경매 방식을 도입해 농산물 유통 단계를 단순화해 유통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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