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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MZ 공무원'에 "덕분에 대한민국 멋진 항해할 수 있겠다"

등록 2022.05.26 14:04:16수정 2022.05.26 14: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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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보니 발 쭉 뻗고 자도 될 것 같아"

"소신껏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밀어줄 것"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후 세종청사 직원들 격려차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5.26. photo1006@newsis.com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후 세종청사 직원들 격려차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MZ세대 공무원들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환호성과 함께 오찬장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여러분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손님을 배에 잘 모시고, 아주 즐겁고 안전하게 멋진 항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에 소속된 2030세대 공무원 36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6개의 원형 테이블에 36명 전원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테이블을 옮길 때 마다 "와"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정부를 인수하며 걱정도 많이 했는데 여러분을 보니 발 쭉 뻗고 자도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정부라는 큰 배가 대양에서 어느 방향을 갈지 방향을 잡고 또 여러분들이 소신껏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제가 밀어드리겠다"며 "이렇게 하면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큰 성과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하는 이런 손님들을 배에 잘 모시고 아주 즐겁고 안전하게 멋진 항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 보니까 아주 마음도 편하고,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해주신다면 이 배가 나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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