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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장 후보 신계용·김종찬 한목소리 "재산세 50% 감면"

등록 2022.05.26 16: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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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후보

신계용 후보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신계용,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가 재산세 최대 50% 감면 공약을 내놨다.

신계용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관내 1가구 1주택에 대해 최대 50%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 "주암지구에 들어서는 민간 임대 3185호를 100% 과천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신 후보는 "관련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은 표준세율의 100분의 50 범위에서 세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공시가격 급등 등을 고려해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원팀 공약 발표 이전부터 고민해 온 사항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공약에 포함해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현 우리 사회의 불평등, 불공정의 문제는 집 문제에서 시작한다”면서 “주암지구 민간 임대 모두를 과천시민에게 공급하도록 추진해 관내 무주택자의 주거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천 후보

김종천 후보



민주당 김종찬 후보도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 후보와 같은 재산세 최대 50% 감면을 공약했다.

"현행법은 기초단체장이 재해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는 것이 근거다.

김 후보는 "지난해 과천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3.08%로, 1위인 하남시(13.21%)와 비슷하며 재산세 부과액 상승률도 52.7%를 기록하는 등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로 재산세 부담이 가중된다"고 짚었다.

"관내에 주소를 둔 1가구 1주택을 대상으로 지자체장의 권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4년 전 같은 변함 없는 지지"를 다시 한번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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