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 선거 '당락'…선거인수 최다 '혁신도시서 결정'

나주시, 6·1지방선거 선거인수 9만8951명 확정

혁신도시 선거인수 2만8820명 '전체 29.1% 차지'

[나주=뉴시스] 27~28일 6·1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설치된 기표소 (사진=나주시 제공) 2022.05.26.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박빙으로 치닫고 있는 전남 나주시장 선거의 당락이 혁신도시(빛가람동) 주민들의 표심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나주지역 선거인 수가 9만8951명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나주시 전체인구(11만6516명)의 84.9%로, 지난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5438명이 늘었다.

전체 선거인 중 남성은 4만9676명(50.2%), 여성은 4만9275명(49.8%)이다. 재외국민은 70명, 외국인은 124명, 거소투표 신고자는 311명으로 각각 확정됐다.

관내 20개 읍·면·동 중에는 빛가람동 선거인 수가 2만8820명(29.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평읍(1만299명), 성북동(7296명), 송월동(6748명), 금남동(4324명)이 뒤를 이었다.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반남면(1341명)이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나주지역에는 지정 사전투표소 20개소가 설치·운영되며, 투표소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또는 나주시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 의무 유지에 따라 사전투표 이틀차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본 선거일인 6월 1일에는 투표소 42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7시30분까지 투표를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